섬강은 어드메뇨 치악이 여기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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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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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굽이길’ 역사 인물과 문화유적 답사기

섬강은 어드메뇨

치악이 여기로다

김영식 글·사진 / 신국판(올컬러) / 276페이지 / 18,000원

원주의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문화유적 답사기!

길 스토리텔링 작가가 ‘굽이길’을 걸으며 선조들의 발자취를

고문헌과 설화를 바탕으로 쉽고 재미있게 쓴 ‘길 위의 인문학 답사기’

강원도 원주의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역사 인물과 문화유적 답사기. 《섬강은 어드메뇨 치악이 여기로다》는 ‘길 스토리텔링 작가(김영식)’가 1년 반 동안 원주 ‘굽이길’을 걸으며 길 곳곳에 스며있는 선조들의 발자취를 고문헌과 설화를 바탕으로 쉽고 재미있게 쓴 ‘길 위의 인문학 답사기’다.

‘굽이길’의 역사 인물과 문화유적 곳곳에 담겨있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이 책은 굴곡진 우리 역사의 치열한 삶의 현장을 저자가 직접 걸어보고 채증(採證)한 내용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특히 ‘과거의 잘못된 역사를 반복하지 말자’는 비판적인 시각도 견지했던 저자는 ‘우리는 역사를 통해 무엇을 배울 것인가?’란 화두(話頭)도 던졌다.

문화유적의 보고(寶庫)인 원주 ‘굽이길’은 고즈넉한 역사문화의 길!

역사 인물과 문화유적의 보고(寶庫)인 원주의 인물 중에는 원주가 낳은 천재 작사가 박건호와 《토지》 작가 박경리, 견훤, 궁예, 이괄, 조엄, 박권, 김제남, 민긍호가 있고, 신라 경순왕과 고려 공양왕, 고구려 연개소문도 있다. 이밖에도 ‘굽이길’ 곳곳에는 원주가 자랑하는 법천사지, 거돈사지 등 3대 폐사지를 비롯해 흥원창과 용소막성당, 싸리치, 태실 이야기도 함께하여 흥미를 더한다.

원주 ‘굽이길’은 ‘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천 리 도보 여행길’이다. 전체 30개 구간 400km인 이 길은 17개 편도구간과 13개 원점회귀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치악산 둘레길 11개 구간 140km와 연결되어 ‘걷기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다양한 볼거리와 고즈넉한 역사문화의 ‘굽이길’은 산이나 지명의 유례 그리고 전설과 설화 등에 얽힌 이야기도 쏠쏠한 재미를 준다.

원주 ‘굽이길’의 역사 인물과 유적에 스며있는 인문학 이야기 모음!

길은 변한다. 시시각각 변하고, 사시사철 변하고, 사람 따라 변한다. 길은 홀로 갈 때 다르고, 둘이 갈 때 다르다. 어제 간 사람 다르고, 오늘 가는 사람 다르다. 지나간 자는 흔적을 남긴다. 흔적은 세대에서 세대를 이어가는데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 기록에서 기록으로 전해진다.

‘원주 굽이길 역사 인물과 문화유적 답사기’ 《섬강은 어드메뇨 치악이 여기로다》만의 눈에 띄는 매력이 참 많다.

먼저 이 책은 원주 ‘굽이길’ 최초의 ‘인물과 문화유적 답사기’다. 원주가 낳은 인물과 문화유적에 대한 소개와 함께 굽이길과 연결하여 풀어낸 인문학 답사기로, 이 책 한 권이면 원주의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은 다양한 소재를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냈다. 길마다 깃들어 있는 다양한 소재를 건져 올려 이야기로 만들어 자칫 딱딱하기 쉬운 역사 인물과 유적에 얽힌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썼다.

이 책은 또 가족과 직장인이 쉽게 걸을 수 있는 ‘굽이길 안내서’이기도 하다. 서울~원주 간 KTX가 생겨서 주말 당일로 원주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 구간 소요시간은 4시간~5시간으로, 가족이나 직장동료와 함께 걷고 돌아가기에 적당한 길이다.

“원주 ‘굽이길’을 걸으며 원주의 역사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저자는 “원주는 후삼국이 일어난 역사의 고장이요, 조선왕조 5백 년 강원감영이 있었던 수부도시였다”며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자녀와 함께 원주 굽이길을 걸으며 원주의 역사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곳곳이 이야기로 넘쳐나는 굽이길을 걸으면서 “역사는 수레바퀴처럼 돌고 도는데, 우리는 역사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라 했던 오스트리아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Stefan Zweig)의 말을 되새겨봐도 좋을 듯하다.

☞저자에 대하여

김영식

길 걷고 글 쓰는 게 취미다. 백두대간을 두 번 종주했고 두 권의 책을 냈다. 강릉 ‘바우길’을 걷고 또 한 권의 책을 냈다.

8년 동안 아들과 함께 걸었던 백두대간 산행기 《아들아! 밧줄을 잡아라 1·2》는 언론의 조명을 받았으며, 강원도 백두대간 종주기 《대청봉 편지》는 한 번 잡으면 술술 읽힌다고 산타는 이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후 강릉에 살 때 ‘바우길’을 답사하고 《바우길 편지》를 쓰면서 ‘인문학 에세이’ 분야에 입문했다.

현재 길을 걷고, 길을 알리고, 길 이야기를 쓰고 있는 ‘길 위의 작가’이자 ‘길 이야기꾼’이다.

블로그 https://blog.naver.com/wmc7000

E-mail wmc7000@naver.com

☞차례

추천사

이야기를 시작하며

원주 굽이길 구간별 개요

1구간 _ 배부른산길 박건호를 아십니까?

2구간 _ 700년노송길 연개소문이 학성동 출신이라고?

2-1구간 _ 천마산길 늙고 허약하니 따라오지 마시오

3구간 _ 회촌달맞이길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4구간 _ 꽃양귀비길 사관이 탄식했다

5구간 _ 버들만이길 혁신도시에 혁신이 있을까?

6구간 _ 호국의 길 우리는 그들을 순국선열이라 부른다

7구간 _ 고바우길 원주 한지가 칠백 년 간다고?

8구간 _ 태조왕건길 승자의 역사, 패자의 역사

9구간 _ 흥원창길 원주는 몰라도 문막은 안다

10구간 _ 천년사지길 지광국사가 정치승려였다고?

11구간 _ 부귀영화길 천년 사직을 어찌 하루아침에 넘겨주려 하십니까?

12구간 _ 뱃재넘이길 숙주야, 부끄럽지도 않느냐?

13구간 _ 구력재길 천주학이 뭐길래?

14구간 _ 용소막성당길 보부상 그리고 용소막 사람들

15구간 _ 싸리치옛길 싸리치에서 단종과 궁예를 생각하다

16구간 _ 황둔쌀찐빵길 황둔에 가면 찐빵이 먹고 싶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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