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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보여행후기

    15코스 싸리치옛길 18.1k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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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김욱동 댓글 0건 조회Hit 1,248회 작성일Date 21-04-25 14:36

    본문

    토요일 아침 일찍 서둘러 차를 가지고 신림공원에 주차를 하고 공원으로 올라가 좌측으로 국도를 따라 걸었다  

    한주 건너뛰었기때문에 15코스하고 내일 16코스 마무리 할 예정이다 

    아스팔트로 한참 걷다가 임도로 들어선다 임도를 따라 올라가면서 보니 좌측에계곡에는 끝까지 집들이 들어서 있다 

    사는 사람들은 좋을런지 몰라도 자연훼손같아 씁슬하기만 하다

    아름다운 계곡은 모두 집들이 들어서있고 한참을 올라가야 끝이 난다 

    구불 구불 임도를 걷는건 시내길이나 포장도로 걷는것 보다 즐겁다 

    자연을 벗삼아 새소리 들으며 간간이 불어오는 산바람의 시원함도 매우 행복하게 느껴진다 

    때로는 짜작나무도 만나고 소나무도 만나고 낙엽송도 만나며 피톤 치드 마시며 한걸음 한걸음 발걸음을 떼다보면 끝이 나려니 하고 걷는다 


    가다보니 자전거를 차에 싣고 다운힐과 업힐을 하려고 자전거실은 차들이 보인다 

    몇군데 아예 산악자전거 파크라고 만들어놓은곳이 보였다 

    조금 더 가다 보니 외국인들이 산악자전거를 타고 내려가는데 정말 멋지게 보였다 

    고함을 지르며 내려가는 모습이 아주 보기 좋았다 

    아마도 산악자전거 대회도 열리나 보다 


    한참 걷다보니 차가 후진하면서 나보고 어딜 가는지 가지 말라고 한다 

    왜요 라고 물으니 오늘 공사하느라고 막아놓았단다 

    저는 이길을 끝까지 가야 굽이길 15코스를 마칠수가 있습니다 라고 말씀 드렸더니 일행이 몇명이냐고 물어보신다 

    저 혼자 걷습니다 

    그러면 아주 조심해서 안전하게 통과하세요 라고 알려주시고 떠나신다 

    조금 걷다보니 흙을 퍼서 막아 놓은곳이 나타난다 

    흙을 타넘어 조심해서 통과 했다 


    펜션 단지 캠핑장을 지나 포장도로를 걸어서 소야정류장에서 15코스 마무리 하고 버스 승강장에서 택시 호출해서 택시로 신림 공원에 도착하니 12,000원이 나왔다 

    주차했던 차를 가지고 횡성으로 복귀하고 내일을16코스 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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